자기장통신,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참가
페이지 정보

본문
[WIS 2025]기술사업화 페스티벌, ITRC 인재양성 대전에 유망 R&D 성과 '한가득'
써니웨이브텍의 '금속표면파 자기장 통신(오로라 솔루션)'도 흥미로웠다. 금속 표면을 매질 삼아, 선박과 같이 철판에 가로막혀 기존에 통신이 어려웠던 곳에서도 소통의 장벽을 넘을 수 있다.
실제 시연도 볼 수 있었다. 진동센서, 송·수신 장치(AP)가 기존 방식의 유·무선 연결 없이 철판 위에 올려두는 것만으로 상호 통신이 가능한지를 살펴봤다. 시연을 맡은 이학곤 팀장이 철판을 손으로 두드리자, 장치에 연결된 컴퓨터 화면 그래프가 요동쳤다. 통신이 이뤄진 것이다.
오성균 팀장은 “센서신호는 물론이고 음성이나 영상 전송 역시 가능하다”며 “금속 격벽 구조인 선박, 챔버에 싸인 반도체 제조 현장과 같이 무선 통신이 불가능한 곳에 별도 비용을 들여 유선 통신 연결을 할 필요성을 없애는 혁신 기술”이라고 밝혔다.